[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일본 저비용항공사(LCC)인 피치항공은 8일 인천~오사카(간사이) 노선 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인천~오사카(간사이) 노선은 피치항공의 첫 국제선 구간으로 이날 저녁 9시10분 첫 운항에 들어간다. 피치항공은 이 노선에 A320-200을 투입해 주 7회 운항할 계획이다.
인천발 항공편은 매일 오후 9시10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10시55분에 오사카에 도착하는 일정이며, 오사카발 항공편은 오후 6시40분에 간사이공항을 출발해 오후 8시30분 인천에 도착한다.
항공운임은 일반 요금인 `해피피치` 기준으로 인천~오사카 구간 편도 7만5500원~29만5500원이며 피치항공 공식 홈페이지(www.flypeach.com/kr)에서 예매할 수 있다.
신이치 이노우에 피치항공 최고경영자(CEO)는 "일본과 아시아를 잇는 첫 국제선 구간 운항을 시작하게 돼 기쁘다"며 "인천~오사카 구간은 한국과 일본 양국 모두에서 수요가 많은 구간으로 양국의 많은 고객이 피치항공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