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대변인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통합당이 내놓은 공약에 대해서 진실을 알려드리겠다. 민주통합당은 모든 공약에 ‘무상’을 붙여 국민을 현혹하려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이 그 동안 주장해 온 무상의료는 29%의 국민 부담이 남아있는 유상의료이며 그 내용이 발표 때마다 점점 축소됐다는 것. 민주당의 주장대로 입원보장률을 90%(2010년 63.8%)로 올린다 해도 총 보장율은 71.3%(2010년 62.7%)에 불과해 여전히 29% 정도의 본인부담율이 존재한다는 설명이다.
재원 마련에 있어서는 민주당은 8조5600억원의 추가 소요재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나 최소 13조3000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추계된다며 보험료 폭탄을 국민에게 안기는 ‘무서운 공약’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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