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6000선을 돌파한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 등 과열부담에 따른 조정 목소리가 높은 중국 증시지만, 여전히 지칠줄 모르는 체력을 과시하고 있는 중이다.
16일 오전 11시37분 현재 코스피는 전0.02% 오른 2035.73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저점인 2008.50과 비교하면 27포인트에 달하는 회복이다.
간밤 하락했던 뉴욕증시 탓에 약세로 출발한 코스피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중국 증시에 조금 더 동조하는 모습이다.
전기전자, 철강금속, 금융 등 대형주들이 부진한 가운데, 중국 관련주인 운수창고와 기계 등이 선전하고 있다.
코스닥은 1% 이상 내린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 중국 증시 강세의 영향권에서 다소 벗어난 양상이다.
▶ 관련기사 ◀
☞삼성전자, LED채용 대형 LCD TV 라인업 강화
☞반도체주 신저가 굴욕.."업황 개선 요원"
☞삼성전자 깜짝실적?..주가 2년만에 최저·시총비중 7%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