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女 공무원 다투다 서로 뺨 때려…물리치료실 사용 갈등

  • 등록 2023-09-24 오후 7:18:02

    수정 2023-09-24 오후 7:18:02

[이데일리 이준혁 기자] 인천 남동구청 소속 공무원들이 쌍방폭행으로 내부 조사를 받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
남동구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보건소에 근무하는 공무원 40대 여성 A씨와 40대 남성 B씨가 서로 뺨을 때렸다.

이들은 보건소 내 물리치료실 사용과 관련해 말다툼을 벌이다가 상대방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동구 자체 조사 결과 물리치료실에 있는 A씨를 본 B씨가 “민원인이 왔는데 왜 누워 있느냐”고 말하면서 언쟁을 벌였다.

그러다 A씨가 B씨의 뺨을 먼저 때렸고, 화가 난 B씨도 A씨의 뺨을 때렸다. 이후 A씨는 한 차례 더 B씨의 뺨을 때린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날 출근하지 않은 채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시설 관리자에게 요청한 뒤 물리치료실을 사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A씨와 B씨 모두 폭행 피해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지는 않았다.

남동구 관계자는 “물리치료실 내에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지 않아 구체적인 경위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양쪽을 조사해 결과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