父 숨지게 한 공장 방화…범인은 아들이었다 "이유 함구"

공장에 불 질러 父 살해 20대 남성 긴급체포
범행 동기와 경위 등 일체 진술 거부한 아들
  • 등록 2023-01-18 오전 9:42:43

    수정 2023-01-18 오전 9:42:43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아버지가 운영하는 공장에 불을 질러 아버지를 살해한 2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존속살해 등의 혐의로 A(29)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오전 11시 45분께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가구 리폼 공장에 불을 질러 부친 B(59)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불은 2층짜리 건물의 1층(132㎡)과 내부에 있던 가구류, 트럭 1대 등을 다 태웠으며, 소방당국은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A씨를 용의자로 지목했다. A씨는 이날 저녁 일산서구의 한 상가에서 긴급체포됐다.

A씨는 범행 동기와 경위 등에 대해 진술을 거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며, 주변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