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N] “금리 올렸더니 집값 덜 올라”…한은, 추가 인상 예고

  • 등록 2021-09-10 오전 10:53:54

    수정 2021-09-10 오전 10:53:54

한은이 기준금리 인상 후 집값 상승률이 떨어지는 효과가 있었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의결한 ‘9월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 따르면 한은이 2000년 1분기부터 2020년 4분기까지 20년 간 평균 기준금리 인상 효과를 분석한 결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리면 1년 후 주택 가격 상승률은 0.25%포인트 둔화하고 이에 따른 가계부채 증가율은 0.4%포인트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빚투로 인한 집값 등 자산 가격 거품을 완화하기 위해 8월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는데 금리 인상이 집값 상승을 억제하는 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된것이라는 것이 한은 측의 설명입니다.

한은이 금리 인상에 따른 집값 상승 억제 가능성을 분명히 한 만큼 집값 상승세가 꺾이지 않을 경우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다만 돈 줄을 죄는 한편에선 코로나19에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금융중개지원대출을 내년 3월까지 6개월 더 연장하고 지원 금액도 3조원에서 6조원으로 증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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