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벨벳 최고의 5G폰”…美서 호평 받은 LG폰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LG전자(066570)는 올해 출시한 5G 스마트폰 ‘LG벨벳’과 ‘LG V60 씽큐’(V60)가 미국 바이어들로부터 최고 평가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LG 벨벳 오로라화이트 색상. (사진= LG전자)

LG V60 씽큐. (사진= LG전자)

미국 가전·IT 전문매체인 트와이스는 13일(현지시간) 발표한 ‘2020 VIP 어워드’에서 5G 분야와 폴더블·듀얼스크린 분야 최고제품으로 각각 LG벨벳과 V60를 각각 선정했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미국 시장에 총 3종의 5G 스마트폰을 출시했는데, 그중 올해 출시한 2종이 모두 ‘2020 VIP 어워드’에 뽑힌 것이다.

특히 LG벨벳은 이달 초부터 본격적으로 미국 5G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선 시점에 나온 성과다. LG벨벳은 LG전자가 지난 5월 국내에 최초 공개한 전략 스마트폰으로, 후면의 ‘물방울 카메라’와 날렵한 몸체 디자인, 오묘한 색상 등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LG전자 북미모바일영업담당 이철훈 전무는 “가장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미국 시장에서 제품을 직접 판매하는 바이어들로부터 제품 경쟁력을 인정 받은 데 의의가 있다”며 “특히,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미국 5G 시장 공략을 위한 청신호”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올해 가장 많은 제품을 수상한 업체에 주어지는 ‘슈퍼 VIP 어워드’도 수상했다. 스마트폰 2종을 포함해 ‘LG 시그니처 와인셀러’, ‘올레드 TV 3종’,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코드제로 A9’, ‘프로액티브 서비스’ 등 총 9개의 제품 및 서비스가 ‘VIP 어워드’에 선정됐다.

한편, 트와이스는 지난 2013년부터 해마다 ‘VIP 어워드’를 발표하며 가전·IT 분야별로 최고의 제품을 선정하고 있다. 특히 현지 유통업계 바이어들이 직접 평가해, 상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