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큐, 모바일 티켓 발권·검표 시스템 출시

  • 등록 2018-07-16 오전 8:57:03

    수정 2018-07-16 오전 8:57:03

국내 최대 레저·액티비티 플랫폼 기업 레저큐가 출시한 모바일 티켓 발권과 검표 시스템.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국내 최대 레저·액티비티 플랫폼 기업 레저큐가 모바일 티켓 발권과 검표 시스템을 개발, 출시했다.

레저큐 모바일 티켓 발권·검표 시스템은 레저·액티비티 시설의 티켓 구매와 발권, 검표 절차를 획기적으로 단축해, 입장대기 시간을 줄이고 운영 효율성을 높여준다. 해당 시설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SMS로 모바일 티켓 링크를 전송한다. 이 링크를 통해 손쉽게 티켓 사용(검표)이나 할인 등 혜택 이용, 보유 중인 티켓 확인이 가능하다.

이 시스템은 이달 태안투어패스에 가장 먼저 적용한다. 투어패스는 △카드형 △티켓형(종이, 모바일) △바코드형 등 3가지 유형이 있는데, 신규 시스템 적용 지역의 경우 이용시설에 무인발권기나 카드·바코드 리더기 등 발권 및 검표 장비를 설치할 필요가 없다. 카드 태깅이나 티켓 수령, 바코드 리딩 과정 없이 모바일 티켓의 버튼만 누르면 검표가 완료되기 때문. 개인고객뿐 아니라 단체고객도 버튼 하나로 일괄 검표할 수 있다.

문보국 레저큐 대표는 “2013년 설립 이래, 국내 레저시장의 디지털화(化)를 목표로 B2C 판매 플랫폼인 가자고 뿐 아니라 레저시설사들의 온라인 판매관리 및 마케팅, 무인발권 등 시스템을 개발해 지금까지 총 1400여 개 업체에 제공해왔다”며 “신규 출시한 모바일 티켓 발권?검표 시스템 역시 투어패스뿐 아니라 다양한 여행/레저 입장권에 적용, 앞으로 국내 여행객들의 편의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년 7월 레저큐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투어패스는 자유여행객을 위한 지역별 관광패스 상품이다. 해당 지역 내 주요 관광시설 무료 입장과 맛집, 숙박, 공연, 체험 등 제휴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재 전국 1600여 개의 관광시설과 제휴점을 연계하고 있으며, 태안을 비롯해 전북·충북·양평·북한강(가평, 춘천) 등 5종의 투어패스를 판매하고 있다. 출시 후 2년여간 총 25만 장을 판매했으며, 올해 들어 판매 채널을 더욱 확대하면서 1월부터 6월까지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가량 늘었다. 레저큐 투어패스는 현재 야놀자와 호텔나우, 가자고 플랫폼은 물론 쿠팡, 티몬, 위메프, 지마켓, 11번가 등 이커머스와 네이버, 카카오 온라인·모바일 스토어 등에서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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