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세계적 수준 정보보호시스템 구축 인증

지난 14일 롯데케미칼 서울 본사에서 진행된 ISO27001 인증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셉 양 한국뷰로베리타스 사장, 허수영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사장, 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 대사,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 사장. 롯데케미칼 제공.

[이데일리 최선 기자] 롯데케미칼(011170)은 지난 14일 서울 본사에서 국제 공인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표준인 ISO 27001 인증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ISO 27001은 국제 표준화 기구(ISO, International Standardization Organization)가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 표준으로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표준 인증이다. 정보보호 정책, 지적자산관리, 물리적·환경적 보안 등 14개 분야 114개 글로벌 정보보호 관리 기준에 대해 국제 인증기관의 심사를 통과한 기업만이 이 인증을 획득 할 수 있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인증을 통해 국제적 표준에 따라 객관적으로 정보보안 관련 법규와 규정을 준수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사전에 조직의 위험을 파악하고 높은 수준의 보안 체계를 확보할 수 있어 기업 내부 정보보호 시스템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회사 비즈니스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가 나온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구축을 통해 지속가능 경영기반을 다지고 글로벌 수준의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유지함으로써 더욱 신뢰받는 글로벌 화학기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인증식 자리에는 주한 프랑스 파비앙 페논 대사와 뷰로 베리타스(Bureau Veritas) 인증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뷰로 베리타스는 1828년 벨기에 엔트워프 지역에서 설립된 회사로 현재는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인증분야의 대표적인 글로벌 회사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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