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 버스 11월, 국내 첫 대중교통 투입..운행 노선은?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오는 11월 중순, 2층 버스가 광역버스 노선에 투입돼 시험 운행된다.

경기도는 11월 중순, 수원, 남양주, 김포 등에서 출발하는 광역버스 노선 중 3개 노선을 선정해 2층 버스를 시험 운행 한다고 6일 밝혔다.

2층 버스는 3개의 노선에 일주일씩 시험 운행된다.

경기도는 11월 중순 광역버스 노선에 2층 버스를 투입, 3주간 시험 운행한다고 6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시험 운행에 투입되는 2층 버스는 영국 알렉산더 데니스사에서 만든 엔비(Enviro)500 모델로 길이 12.86ｍ, 폭 2.55ｍ, 높이 4.15ｍ의 79인승 버스다. 11월 8일 평택항을 통해 들어온다.

경기도는 3주간의 2층 버스 시험 운행 후 국내 도입 여부를 최종 판단 할 예정이다.

국내에는 현재 23대의 2층 버스가 있으나 대부분 43인승이며 관광용으로 운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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