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UHD OLED TV로 TV 세대교체 선도

세계 최초 '울트라 올레드 TV' 출시
3300만개 보조 화소 및 하먼과 제휴로 최고 화질·음질 구현
하현회 사장 "R&D, 마케팅 투자 확대로 OLED TV 시대 앞당길 것"
  • 등록 2014-08-25 오전 10:30:00

    수정 2014-08-25 오후 2:17:17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초고화질(UHD)의 올레드(OLED, 유기발광다이오드) TV를 선보이면서 TV의 세대교체를 선언했다.

LG전자(066570)는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최고의 화질과 음질을 구현한 ‘울트라 올레드 TV’ 출시행사를 열고 올레드 TV 시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하현회 홈엔터테인먼트(HE)사업본부장(사장)은 이날 “울트라 올레드 TV는 최고의 디스플레이와 최상의 해상도를 결합한 TV 기술의 집약체”라며 “올레드 TV 시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하 사장은 액정표시장치(LCD) TV의 곡면 경쟁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TV는 화질에 대한 고려가 가장 중요하다”며 “올레드 TV는 곡면에서 색감의 왜곡이나 화질의 변화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레드 TV는 색재현율, 명암비, 시야각 등의 장점으로 2~3년 이내에 LCD를 대체할 것”이라며 “최고의 프리미엄 TV인 울트라 올레드 TV로 차세대 TV 시장의 흐름을 주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제품은 LG전자의 독자적인 WRGB(백적녹청)방식의 울트라HD 해상도로 3300만개의 서브화소가 마치 실물을 눈으로 보는 듯한 생생한 화질을 제공한다.

특히 자체 발광 소자 특성상 무한대의 명암비로 완벽한 블랙 색상을 표현, 어두운 영역부터 밝은 영역까지 세밀하고 풍성한 색상 표현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세계적인 음향 전문회사 하먼과 제휴를 통해 넓은 재생대역의 균형 잡힌 음질을 제공하고, 을 재현한다.

이외에도 웹 운영체제(OS)를 탑재해 간편한 탐색과 연결 등 간편한 사용성을 특징으로 하는 스마트 기능도 강화했다.

LG전자는 올레드 TV를 중장기 성장모멘텀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연구·개발(R&D)과 마케팅 투자를 지속해 올레드 TV 시대를 앞당기고, 생태계 확대를 통해 올레드 TV를 디스플레이 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 예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울트라 올레드 TV의 국내 판매를 시작으로 내달부터 북미와 유럽 등 주요 지역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트라 올레드 TV는 오는 29일까지 65형 제품의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제품 가격은 1400만 원대(캐시백 혜택 적용시 1200만 원)에 판매되며, 4분기에는 77형 울트라 올레드 TV도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25일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호텔에서 홈엔테인먼트(HE) 사업본부장 하현회 사장(오른쪽)과 한국 영업본부장 최상규 부사장(왼쪽) 등이 참석해 울트라 올레드 TV 출시행사를 열었다.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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