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기 가장 좋은 기업은 삼성전자·SK텔레콤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조사
  • 등록 2013-08-26 오전 11:16:48

    수정 2013-08-26 오전 11:16:48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우리나라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삼성전자(005930)SK텔레콤(017670)이 꼽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은 산업계 근무자와 HR전문가 5330명(산업계 근무자 5030명, HR전문가 300명)을 대상으로 ‘2013 한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K-GWPI)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제조업 분야에서는 삼성전자, 서비스업에서는 SK텔레콤이 각각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K-GWPI은 기업과 구성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일하기 좋은 ‘행복한 일터’구현을 위한 객관적인 기준과 바람직한 혁신 방향을 제시하고자 개발된 KMAC고유의 인지평가 모델로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제조업 분야에서 5년 연속 1위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유한킴벌리, 포스코(005490), 유한양행(000100), SK이노베이션(096770) 등이 지속적으로 상위권을 형성했다.

서비스업에서는 SK텔레콤(017670)이 6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신한은행, 삼성에버랜드, 대한항공(003490), 삼성생명(032830)보험 등이 상위권에 들었다.

산업별로는 제조 부문에서는 효성(004800), 유한킴벌리, 경동나비엔 등 총 18개 산업별 1위기업이 선정됐으며, 서비스 부문에서는 신세계(004170)백화점, 신한(005450)카드, 신한은행, 삼성에버랜드 등 총 21개 산업별 1위 기업을 선정했다. 공공 부문에서 올해 신규 조사 산업인 발전부문에서 한국남동발전이 1위로 선정됐다.

한편 국내 기업의 K-GWPI 지수는 지난해 보다 2.1점 오른 66점으로 나타났다. 각 산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이 65.6점(1.7↑), 서비스업이 65.1점(1.9↑), 공공부문은 68.5점(3.3↑)으로 지난해 대비 각 부문별 지수가 소폭 상승했다.

한상록 KMAC 인사조직본부장은 “행복한 일터는 탁월한 비전을 제시하고, 비전 달성을 위한 구성원의 노력이 공정하고 정당하게 인정받으며, 행복한 기업문화가 어우러질 때 비로소 가능하다”며 “특히 요즘과 같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성공할 수 있다는 자부심과 상사, 동료간의 신뢰감 형성, 간부진과 구성원이 행복한 일터를 만들겠다는 노력이 함께 전개돼야 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삼성전자, TV·카메라 프리미엄 마케팅 강화
☞코스피, 이틀째 강세..1880선 회복
☞개미들의 귀환..개인 주식거래 주문 '회복세'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으아악! 안돼! 내 신발..."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