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소녀시대`와 정수기 전속모델 계약

"멤버 9명 매력살려 신제품 장점 홍보"
  • 등록 2011-02-28 오전 10:31:14

    수정 2011-02-28 오전 10:31:14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웅진코웨이(021240)가 걸그룹 `소녀시대`와 올해 정수기 전속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소녀시대(사진)를 모델로 선정한 이유는 대한민국 대표 걸그룹인 소녀시대의 친근하면서도 깐깐한 이미지가 코웨이와 잘 맞아떨어진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정수기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와 관여도가 높아짐에 따라 제품의 특장점과 차별점을 소구하는데 중점을 두기 위한 전략이라는 판단이다.

지난 달 출시한 국내 최초 바틀정수기를 시작으로 올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컨셉의 제품들이 출시될 예정이어서 소녀시대 멤버 9명의 서로 다른 매력에 맞춰 각각의 기능을 어필하겠다는 것.

기존의 코웨이 정수기 사용 고객 270만 명 중 40~50대 주부가 60%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20~30대의 젊은 주부나 싱글 남녀의 이용층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점도 소녀시대를 모델로 선정한 이유다.

소녀시대가 등장하는 웅진코웨이의 새로운 정수기 광고는 다음달 중순에 TV와 케이블TV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우태 웅진코웨이 마케팅본부 상무는 "이번 소녀시대 발탁은 업계1위 기업만이 할 수 있는 대표성 전략"이라며 "고객 편의성에 중점을 둔 획기적인 제품 개발과 마케팅 활동으로 젊은 수요층까지 타깃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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