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준 LG전자(066570) 부회장이 단기적인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한 회사를 만들겠다는 점을 강조하고 나섰다.
LG전자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올해 첫 LG전자 법인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법인장 회의는 매년 초 LG전자의 임원이 모여 연간 사업계획 세부 실행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이번 회의에는 구본준 부회장과 각 사업본부장, 외국 지역대표·법인장 등 총 180여명이 참석했다.
사업부장과 외국 법인장의 역할도 강조했다. 구 부회장은 "각 사업부장은 글로벌 사업실행의 책임주체"라며 "시장 선도제품을 끊임없이 제공하는 동시에 엄격한 품질관리에도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국 법인장에 대해서는 "지역과 국가별 사업기반 강화는 물론, 지속적인 질적 성장의 책임자"라며 "정확한 판매계획으로 경영손실을 예방하고 효율적이며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경쟁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으로 구 부회장은 매월 현장점검 등을 통해 5대 중점 관리 항목을 꼼꼼히 관리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법인장 회의는 개막연설과 사업본부-법인 간 분임토의, 올해 신제품 소개·초청강연 등의 행사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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