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005490)는 19일 이사회를 열고 해외 투자법인의 소재 안정공급을 위해 인도에 냉연공장을 신설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인도 마하라스트라주 빌레바가드 산업단지에 건설하는 냉연공장은 자동차용 강판을 중심으로 연간 180만톤의 고급 냉연강판을 생산하게 된다. 포스코는 이 냉연공장을 내년 11월 착공해 2013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인도 마하라스트라주는 인도내 자동차의 45%, 가전 40%를 생산하는 최대 상업 중심지이며, 빌레바가드 산업단지는 포스코의 가공기지가 있는 푸네와 물류기지가 있는 디기(Dighi) 항의 중간지점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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