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뉴욕 증시 강세 소식이 국내 증시에도 상승 모멘텀을 불어넣는 분위기다.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다만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1800선에 다가서면서 차익실현 물량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개장 초 1790선을 회복했지만 장중 투신권의 매도공세로 인해 1780선으로 물러선 상태다.
선물옵션 만기일과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결정 등 큰 이벤트가 이번주 대기하고 있는 점도 적극적인 베팅보다 관망 심리를 부추기는 요인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이 1138억원 순매수다. 반면 기관은 388억원, 개인은 501억원 순매도다. 기관 가운데 투신권이 910억원 매도우위로 팔자세를 주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349억원 순매수다.
의료정밀과 증권, 보험주가 2% 이상 상승하고 있다. IT주도 1.5% 가량 오르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자동차주도 강세에 동참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2% 가량 오르고 있고, 기아차(000270)가 3.13% 상승하고 있다. 현대차(005380)와 현대모비스(012330)는 각각 1.36%, 1.75% 오르고 있다.
하이닉스(000660)와 KB금융(105560), 외환은행(004940), 우리금융, LG전자 등도 1% 안팎의 상승률로 선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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