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택지표 부진 소식에도 강세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으로 어느새 1620선을 훌쩍 뛰어넘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2분 현재 전일대비 17.27포인트(1.08%) 올라 1621.24을 기록 중이다.
상승폭을 넓힌데는 외국인의 공이 컸다. 장초반부터 일관되게 매수 움직임을 보여온 외국인은 차츰 차츰 매수 규모를 키우더니 이 시간 현재 2100억원 가량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 역시 683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외국인이 주로 매수하는 화학과 의료정밀, 은행이 2% 가까이 오르고 있고 운수장비, 전기전자, 운수창고, 금융업 등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기계와 통신업, 종이목재와 섬유의복은 약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447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278개 종목이 내림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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