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도 올해 임금 `동결`

  • 등록 2009-03-06 오후 1:25:01

    수정 2009-03-06 오후 2:37:03

[이데일리 류의성 조태현기자] 삼성전자에 이어 LG전자(066570)도 올해 임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노경은 경기침체에 따른 위기극복을 위해 올해 임금을 동결하기로 합의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임금을 동결했고, 작년에는 휴대폰을 생산하는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사업부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선전했으나 최근 기업들이 임금을 동결해 경제 위기 극복에 나서면서 이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LG전자는 일부 복리 후생을 축소하고, 故 김수환 추기경 별세 이후 사회에 확산되고 있는 장기기증운동에도 동참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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