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칼러 발레를 아시나요?"

아트칼러 발레팀 대구보건대 공연, 바디페인팅과 발레의 절묘한 조화
  • 등록 2008-05-08 오후 12:00:00

    수정 2008-05-08 오후 12:00:00


 
[노컷뉴스 제공] 아름다운 칼라와 독창적인 안무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폴란드 아트칼러발레팀(Art Color Ballet)이 한국을 방문, 대구보건대학(학장 남성희) 등지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아트칼라발레팀은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대학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공연을 펼치며 이어서 10일에는 서울 시청광장에서 열리는 ‘하이서울페스티발’에 공식초청 돼, 20분간 화려한 무대로 청중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 팀의 2차례 한국공연은 ‘하이서울페스티발’과 대구보건대학 개교 37주년 축하무대뿐만 아니라 8월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월드바디페인팅페스티발의 대회 홍보를 겸하고 있다. 폴란드에서는 유일하게 바디페인팅을 사용하며 2003년부터 월드바디페인팅페스티발에 가장 하이라이트인 행사에 공식 참가하고 있는 이 팀이 한국에서 화려한 공연을 선보이며 대구대회의 붐을 조성하기 위한 것. 이 때문에 이들의 한국방문은 2차례 공연 이외에 대구시 관계자 및 전국의 미용관계 협회와 간담회를 갖는 등 8월 대구대회의 홍보일정으로 꽉 짜여있다.

아트칼라발레팀은 1998년 폴란드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도시인 크라코우(Cracow)에서 무용가이자 안무가인 아드니스즈카 글린스카(Agnieszkaa Glinska)에 의해 설립됐다. 각자 분야에서 최고의 재능을 지닌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바디페인팅으로 발레팀을 화려한 색으로 치장하고 안무가들이 창조해내는 독창적인 안무에 의해 여러 가지 테크닉을 표현해내고 있는 팀. 기본적인 내용은 모던, 클래식, 아크로바틱, 판토마임 그룹들이 만들어낸 새로운 퍼포먼스를 포함하고 있으며 폴란드뿐만 아니라 영국과 독일 등 해외에서도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학 박은규(안경광학과 교수) 기획처장은 “아트칼라발레팀은 이미 유럽에서 바디페인팅과 무용ㆍ음악 등 3가지 예술을 동시에 표현하면서 꿈과 환상의 경계선을 무너뜨리며 이상의 세계를 환상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세계최고의 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소개하고 지역에서 처음 열리는 공연이니 만큼 많은 시민들이 참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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