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국내 한 연구소가 상온상압 초전도체라 주장한 ‘LK-99’ 등장 이후 등락을 거듭하던 초전도체 테마주가 또 다시 강세다.
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8분 현재
신성델타테크(065350)는 전 거래일보다 16.11% 오른 4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남(294630)도 10.49% 급등하고 있고
덕성(004830) 파워로직스(047310)도 각각 4.38%, 4.77% 뛰고 있다.
과학계는 잇따라 LK-99에 대해 초전도 특성이 없다는 판정을 내리고 있지만, 초전도체 테마는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초전도체 테마주가 재료 소멸 구간에 진입한 만큼 주가 변동성에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상온 초전도체 개발 및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 만으로 주가가 오를 때로 오른 데다가 실현 가능성도 낮아 관련 테마의 재료가 소멸됐다는 설명이다. 초전도체 테마가 불확실한 정보로 급등한 만큼 주가 변동성에 유의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