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일본인, 중국 법원서 12년 징역 판결…'스파이 혐의'

  • 등록 2018-12-11 오전 9:51:55

    수정 2018-12-11 오전 9:51:55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중국 베이징 법원이 70대 일본 남성에 스파이 혐의로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고 일본 NHK가 11일 보도했다. 지난 2015년 이후 중국에서 간첩 혐의로 기소된 일본인은 8명이며, 판결이 선고된 것은 이번이 4번째다.

홋카이도 출신의 73세 일본인 남성은 베이징법원에서 간첩죄를 적용해 징역 12년과 함께 벌금 20만위안(약 3265만원)의 판결을 내렸다. 재판은 비공개로 진행돼 구체적인 판결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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