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현승호 어촌계장 등 유공자 포상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오는 10일 바다식목일을 맞아 수산자원 보존에 힘쓴 유공자들이 정부 포상을 받는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10일 제5회 바다식목일을 기념해 ‘수산자원보전 유공자’ 10명을 선정, 포상을 수여한다고 9일 밝혔다. 현승호 어촌계장(제주 위미1리)이 제주도 어촌계장협의회를 결성하는 등 수산자원 보전에 앞장선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받는다. 남대천 희귀연어를 활용해 점안액 원료를 추출한 파마리서치프로덕트의 정상수 대표이사는 산업포장을 수상한다.

서주영 한해성수산자원센터 지방해양수산연구사, 서성호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자원조성실장, 유외진 한일씨월드 대표, 류성봉 해수부 사무관은 대통령 표창을, 이증용 태성공영 대표이사, 최한길 원광대 교수, 채진호 해양환경연구소 연구소장, 윤연미 전남도 지방해양수산주사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바다식목일=바다 생태계 조성의 필요성을 알리는 취지로 제정한 법정기념일, 국회에서 수산자원관리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2013년부터 5월10일에 이를 시행해왔다. 식목일에 나무를 심듯이 바다식목일에는 바다에 해조류를 심는 등 바다숲을 조성하는 사업이 진행된다.

[사진=해양수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