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6일 올해 가을/겨울(F/W) 남성패션의 3대 키워드로 최고급 소재, 따뜻한 컬러, 복종간 벽을 허무는 아이템을 제시했다.
| △갤럭시, 로가디스(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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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와닿지 않는 기능성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최고급 소재와 수제작을 하는 ‘핸드 메이드’ 등 고급스러운 감으로 승부하라고 제언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가볍고 따뜻하면서 고급스러운 ‘캐시미어’의 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따뜻한 남자’가 대세인 요즘, 컬러도 영향을 받고 있다. 잘 고른 라이트 컬러는 세련되고 도시적인 이미지를 주는 한편 친근하고 따뜻한 인상을 줄 수 있어서 제격이다. 다양한 다크 톤의 아이템들과도 무난하게 코디가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 △로가디스, 빨질레리(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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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종간의 벽이 허물어지는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포멀한 상품에서도 캐주얼리즘이 강화되고 있다. 빨질레리 윤재원 디자인실장은 “차별화된 멋을 추구하는 남성들이 많아지면서 블루종, 무스탕 등의 아이템을 시도하는 경향이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 △빨질레리(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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