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광고 속 그림 같던 그 곳, 한국이라고?

  • 등록 2016-07-28 오전 9:20:56

    수정 2016-07-28 오전 9:20:56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자동차 텔레비전 광고를 보면 멋진 풍경에 감탄할 때가 있다. ‘당연히 해외겠지’라고 생각하며 감상만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지만 국내 드라이브 코스라면 한번쯤 들르고 싶을 것. 쌍용자동차는 그 익숙한 듯 낯선 장소의 비밀은 제주도와 강원도라고 밝혔다.

쌍용차는 최근 ‘더 뉴 코란도 스포츠’(The New Korando Sports) 2.2 출시와 함께 선보인 텔레비전 광고에서 그림 같은 드라이브 코스를 영상으로 담아냈다.

자동차 광고의 경우 해외의 멋진 경관을 배경으로 촬영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알려져 있으나 코란도 스포츠 2.2는 보다 현실적이고 실감나는 아웃도어 라이프를 보여주기 위해 제주도와 강원도를 누비며 보물 같은 장소를 발견, 섭외했다고 쌍용차 관계자는 전했다.

바위와 바다가 어우러진 광고의 첫 장면은 제주도의 외돌개이며, 신창해안도로와 행원해안도로에서 해안 주행 장면을 촬영했다. 또 사려니숲길과 천왕사숲길, 강원도의 삼양목장에서 숲길 주행 장면이 만들어졌다.

쌍용차 관계자는 “국내에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은 아름다운 장소들을 발굴해 ‘코란도 스포츠 2.2’의 멋진 주행 장면을 촬영하고자 장소 선정에 많은 공을 들였다”며,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떠날 수 있는 국내에서 촬영한 멋진 그림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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