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공공기관의 투명성과 공정성 못지않게 주민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공동주택 등 민간부문에서 시행하는 사업에 관해서도 주민들의 관심과 행정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크게 늘어 계약원가 자문 서비스를 무료로 실시하기로 한 것이다.
계약원가 자문서비스는 사업원가를 심사해주는 것으로, 심사를 원하는 기관에서 설계도서를 제출하면 분야별 계약심사 전문 공무원이 각종 공사와 용역 발주, 물품 구매 시 비용 산출이 적정한지를 검증하고 필요시 현장 확인 절차를 거친다.
정한호 구 재무과장은 “공공부문 계약원가심사 과정에서 터득한 기술적 지식을 바탕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계약원가 자문서비스를 제공해 사업비 절감은 물론 부실시공까지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꾸준히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