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0대 총선에 적용할 공천 방식을 확정할 특별기구 구성을 두고 김무성 대표 측과 친박계가 기싸움을 벌였지만 이번 주 들어 곳곳에서 화해의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김무성 대표는 지난 13일 오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방미를 목적으로 출국한 박근혜 대통령을 환송하기 위해 직접 공항으로 배웅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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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공천 방식을 두고 당·청 간 갈등이 정점으로 치달았던 지난달 말 김무성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출국과 귀국 자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바 있다.
김무성 대표는 인터뷰를 통해 “지난번에는 사정이 있어서 못 갔을 뿐이다”라고 일축하며 정치적 해석을 삼가달라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