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과 항암신약개발사업단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포지오티닙에 대한 4기 유방암 환자 대상 2상 임상시험을 승인 받았다. 한미약품은 삼성서울병원 등 국내 7개 기관에서 두 가지 이상의 HER-2 표적 항암요법에 실패한 유방암 환자 70여명을 대상으로 임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정진아 한미약품 임상팀 이사는 “포지오티닙 적응증 확대를 통해 기존 항암제 내성으로 고통받는 HER-2 양성 암환자들에 대한 치료효과를 폭넓게 확인할 계획”이라며 “암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임상시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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