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3호 태풍 경로에 대해 ‘제너비브’가 일본 도쿄 동남동쪽 약 4000km 부근 해상에서 일본 도쿄 동남동쪽 약 3480km 부근 해상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9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제너비브’는 북쪽으로 21km 속도로 이동하고 있다. 최대 풍속은 51m/s이며 소형 크기의 매우 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 강풍반경은 280km이다.
13호 태풍 제너비브는 북동태평양에서 허리케인으로 발생한 뒤 규모가 커져 8월7일 태풍으로 발달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제13호 태풍 ‘제너비브’가 접근해오고 있어 추가 피해도 우려되고 있다며 만반의 대책을 강구해 달라고 경고했다.
제11호 태풍 할롱 경로 및 일본 북상도 많은 피해를 낳고 있다.
태풍 할롱 경로에 따라 제주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돼 목포 항로를 제외한 5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중단되고 모든 해수욕장의 입욕이 통제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제주도 부근 해상과 남해 서부 먼바다에 태풍 할롱의 간접 영향으로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북동풍 또는 동풍이 초속 12∼18m로 불고 2∼4m의 높이의 파도가 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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