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PBS라디오에 출연 “인사청문제도만 문제인 것처럼 묘사한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신뢰를 잃고 있지 않나”며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인사 파문에 대해 검증을 수행했던 사람들이 자신의 책임을 통감하지 못한다면 국민들이 다음 단계를 바라보지 못할 것 같다”며 “우선 인사청문회 제도개선에 앞서 그런 부분을 먼저 풀고 가는 것이 어떨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또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에 대해서는 “해명해야 할 일이 많은데 해명 과정에 성실하게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에 어느정도 동의한다”면서 “인사청문회 통과 여부는 본인이 노력하는 것에 달려있지 다른사람에게 달려있는게 아니라는 것을 감히 지적하고 싶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 與 혁신위 “무법천지 전대 중단하고 혁신과제 답해야”
☞ 선거앞둔 與, 혁신 드라이브‥"이벤트성" 지적도(종합)
☞ 시민 10명 중 9명 "김명수 교육부 장관 부적절..자진사퇴해야"
☞ 김명수 인사청문회, 11일 무사히 열릴까?
☞ 정치권도, 제자도…김명수 사퇴압박
☞ 이준석 “김명수 의혹, 여당이 강하게 비판하고 압박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