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민 SKT 사장 사내이사 연임 성공(상보)

정재영·이재훈·안재현 사외이사도 선임
이사보수 한도는 전년도와 동일한 120억원
하사장 주총 직후 기자와 만나 "약관 한정 않고 보상"
  • 등록 2014-03-21 오전 10:49:30

    수정 2014-03-21 오전 10:58:16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하성민 SK텔레콤(017670) 사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 됐다. 임기가 완료된 정재영 사외이사도 재선임됐고, 이재훈, 안재현 사외이사도 신규 선임됐다.

SK텔레콤은 21일 SK텔레콤 보라매 사옥에서 제 30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은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주주총회는 개회후 20분만에 끝날 정도로 주주의 전폭적인 지지 아래 안건이 의결됐다. 하성민 사장은 사내이사로 재선임 됨에 따라 앞으로 3년간 임기를 확보하게 됐다.

이외 SK텔레콤은 이사보수 한도를 전년도와 동일한 120억원으로 하는 안건도 모두 통과시켰다.

하 사장은 주주총회에서 전날 발생한 이동통신 서비스 장애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주주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면서 “이용약관에 한정하지 않고 최대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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