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방위성 '北미사일 파괴조치' 명령 발동

동해에 요격미사일 탑재한 이지스함 투입
북한 미사일 발사예고 없이 발령된 것은 처음
  • 등록 2013-04-07 오후 10:36:13

    수정 2013-04-07 오후 11:10:26

[이데일리 뉴스속보팀]일본 방위성이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비해 ‘파괴조치명령’을 발동했다.

일본 언론들은 7일 이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방위성이 자위대에 미사일 방위 태세를 갖출 것을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자위대는 일단 해상배치형 요격미사일 SM3을 탑재한 해상자위대 이지스함을 동해에 투입시켰다. 이지스함은 북한 미사일이 일본 영토나 영공, 영해로 날아올 경우 요격에 나설 수 있게 된다.

자위대법에 근거해 파괴조치명령이 발령된 것은 이번이 4번째다. 하지만 북한이 미사일 발사 예고를 하지 않은 단계에서의 발령은 처음이다.

일본정부의 이번 조치는 북한이 미사일을 동해쪽으로 이동 배치함에 따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이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면서 “만반의 태세로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 관련이슈추적 ◀
☞ 北 위협, 한반도 긴장 `고조`
▶ 관련기사 ◀
☞ 靑 "北, 10일 전후 미사일 발사할 수도..철저 대비"(종합)
☞ 日방위성 '北미사일 파괴조치' 명령 발동
☞ 일본, 오키나와에 패트리엇 상시 배치키로
☞ '北위협 비상소집 점검'에 경찰지휘관 6% 제때 대응 못해
☞ 중국 "北 주재 中시민·기업 안전보호"
☞ 北 김정은 "오바마의 전화를 기다린다"
☞ 北 도발위협에 한미 군사위 연기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비상계엄령'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