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시리아 제약사와 우루사 수출 계약

  • 등록 2013-02-27 오전 10:44:53

    수정 2013-02-27 오전 10:44:53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대웅제약(069620)은 27일 시리아 제약기업 오바리하보쉬(Oubari-Habboush)와 복합우루사 등 9개 제품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출품목은 복합우루사, 알비스, 루피어, 베아제, 메로페넴, 네오비스트, 에포시스, 이지에프 외용액, 이지에프 연고 등이다.

오바리하보쉬사는 2015년까지 허가절차를 완료하고 9개 품목의 시리아 판매에 돌입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시리아에서 5년간 2000만달러 이상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서종원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지난해 파라메디카사와의 케어트로핀 수출 계약으로 시리아 내 대웅제약의 인지도가 높아진 결과”라며 “시리아 제약사와의 추가 계약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고 말했다.

시리아 인구는 약 2300만명이며 제약시장 규모는 2010년 기준으로 약 1조원에 달한다. 오바리하보쉬사는 시리아 최대산업도시인 알레포에 본사를 두고 아랍에미리트, 레바논, 요르단, 이집트 등 중동 제약시장의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는 제약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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