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한국천문연구원은 지난 22일 발사에 성공한 미 항공우주국(NASA) 로켓에 탑재된 적외선 우주관측카메라의 관측 자료를 분석중이라고 26일 밝혔다.
| ▲ 지난 22일 미 뉴멕시코주 화이트샌드 미사일 기지에서 발사에 성공한 NASA 로켓 발사장면. 이 로켓에는 이대희 박사팀이 개발한 적외선 우주관측카메라 시스템이 탑재됐다.(출처 : 천문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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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에 탑재된 적외선 우주관측카메라는 천문연 이대희 박사팀이 미국 NASA와 칼텍공대, 일본 우주항공 연구개발기구(JAXA) 등과 함께 개발한 것으로, 빅뱅 이후 우주 태초의 빛을 추적하기 위한 관측 장비다. 우주용 적외선카메라 시스템 핵심 기술은 앞으로 차세대 적외선 우주망원경 국제공동개발과 대면적 적외선센서 구동 핵심기술 개발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대희 박사는 "우주용 적외선 카메라 개발을 더욱 발전시켜 머잖아 지구 관측과 국방, 산업 등 다양한 적외선 분야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