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3D 스마트TV에 새롭게 올라온 `두더지 잡기 게임`이다. 리모콘의 1부터 9까지 숫자를 눌러 두더지를 제압하는 게임으로 1980년대 추억의 오락실 게임을 연상시킨다.
삼성 스마트TV의 어플리케이션(이하 앱) 마켓인 삼성앱스에 최근 두뇌· 퍼즐· 스포츠· 카드 등 다양한 장르의 앱 게임들이 올라오고 있다.
일부 게임들은 1000~ 6000원까지 유료 게임이지만 다운로드 수가 늘어나가고 있다.
두더지 잡기 게임 외에 `두뇌 챌린지` 앱도 인기다. 수리력· 논리력· 기억력· 집중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이 게임은 20개의 미니게임으로 구성돼 있다.
무료 앱인 `다이내믹 볼링`도 가족들이 리모콘으로 쉽게 즐길 수 있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주사위 미션 게임인 `패밀리 다이스`는 주사위를 던져 이동하는 게임으로 가족용 게임으로 손색이 없다.
스마트TV 게임 앱은 TV 프로그램을 기다리다 광고가 많이 나와 짜증이 날 때, TV를 시청하지 않더라도 가족들이 모여 간단히 게임을 즐기고 싶을 때 많이 애용되고 있다.
게임 외에도 라이프스타일, 건강, 교육 등 삼성전자 3D 스마트TV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TV용 앱은 약 90여개.
삼성전자는 올 연말까지 이를 10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글로벌로는 현재 240여 개에서 300개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단순히 시청만 하는 TV에서 벗어나, 온 가족들이 다양한 삼성 스마트TV 앱을 통해 함께 즐기고 나눌 수 있는 스마트 라이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삼성 `갤럭시탭`, 전세계 언론인에 선보인다
☞[특징주]IT株 동반 하락..`그동안 좀 무리 했나`
☞공정위, 삼성전자 하도급 현장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