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금융당국과 보험·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과 삼성생명은 내년중 삼성생명을 주식시장에 상장키로 방침을 정하고 IB(투자은행)와 상장요건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측은 최근 JP모간과 골드만삭스 등으로부터 상장 추진방안에 대한 제안설명(IPO Reference)를 받고 금융감독당국에도 관련개요를 보고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삼성측은 곧 상장주관사 선정작업도 착수할 계획이다.
자산 125조원의 삼성생명이 전격적으로 상장작업에 나선 것은 크게 두 가지 배경으로 풀이된다.
먼저 조단위 재원이 필요한 삼성자동차 부채문제 때문이다.
삼성측은 또 IPO를 통해 수조원이 넘는 신규자본을 확보, 삼성생명을 글로벌 보험사로 도약시킬 계획도 갖고 있다.
삼성생명 장외주가는 지난 11일까지 47만원대에 머물렀다. 하지만 이후 3일 연속 급등해 13일 전일비 5.8% 오른 주당 54만원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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