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문영재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이달말 출시하는 크로스오버차량(CUV) `쏘울`에 국내 최초로 라이팅 시트·스피커(
아래 사진 참고)를 적용한다고 2일 밝혔다.
기아차는 시트 상단에 쏘울 영문 차명인 `SOUL`의 야광 문자를 넣어 어두운 곳에서 밝게 빛나도록 해 쏘울만의 감각적 디자인을 연출했다고 설명했다.
라이팅 스피커는 음악에 맞춰 프런트 스피커 내부에 있는 조명이 변화하는 쏘울만의 독특한 사양이다.
| ▲ 기아차 쏘울의 라이팅 스피커(사진 왼쪽)·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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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관계자는 "단순히 듣는 음악에서 `보는 음악`으로 업그레이드한 것이 쏘울 라이팅 스피커로, 뮤직비디오와 사용자제작컨텐츠(UCC) 등 영상에 익숙한 신세대 운전자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쏘울에는 또 센터스피커, 외장앰프, 써브우퍼 등 최대 8개의 스피커가 장착돼 파워풀하고 생동감 넘치는 사운드 시스템을 구현했다. MP3 CDP, AUX & USB 단자를 기본 적용해 운전자들이 편리하게 다양한 음악을 즐길수 있게 했다.
쏘울은 1600·2000cc 가솔린 엔진과 1600cc VGT 디젤 엔진이 장착되며 4단 자동변속기와 5단 수동변속기가 적용된다.
| ▲ 기아차 쏘울의 오디오 시스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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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124마력, 연비 13.8km/ℓ, 1.6 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128마력, 연비 15.8 km/ℓ이다. (자동변속기 기준)
쏘울의 차체 크기는 전장 4105mm, 전폭 1785mm, 전고 1610mm, 휠베이스 2550mm이다.
기아차는 쏘울을 이달말 국내시장에 출시한데 이어 내년 상반기 유럽과 미국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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