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은 29일 오전 10시부터 경기도 파주공장에서 주총을 열고 지난해 경영성과를 승인했다. 전년도에 비해 좋아진 실적을 바탕으로 보통주 1주당 750원씩의 현금배당도 승인했다.
또 이사 선임건도 통과돼 사내이사로 기존 권영수 사장 외에 CFO를 맡는 정호영 부사장, LG전자 강신익 디지털디스플레이 본부장(부사장)이 새로 이사로 선임됐다.
또 LPL은 회사이름을 LG필립스LCD에서 LG디스플레이로 변경하는 안건도 처리했다.
이에 따라 LPL은 주주총회가 끝난 뒤 새로운 사명을 공식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사명 변경 현판식을 가질 예정이다.
권영수 사장은 이날 주총에서 "올해도 8세대 공장 등 미래에 대한 확실한 준비를 통해 성과를 극대화해 나가겠다"며 "연말에는 순차입금이 제로수준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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