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상욱기자] LCD패널 제조업체인
LG필립스LCD(034220)(LPL)와 대만의 청화픽처튜브(CPT)가 특허권 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PL은 이날 대만 CPT와 현재 보유하고 있는 특허는 물론, 앞으로 발표되는 특허권까지 교차해서 사용할 수 있는 내용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빠른 시일내에 본계약을 체결한다는 방침이다.
또 현재 LPL과 CPT사이에 계류중인 특허관련 소송들은 모두 취하하기로 합의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특허권 제휴를 통해 LPL과 CPT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