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삼성전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의 D램 세계시장 점유율은 45.3%로 전년 대비 5.7%포인트 상승했다. 2013년(36.7%)과 비교하면 2년 사이에 거의 10%포인트 가까이 오른 것으로 시장의 절반가량을 장악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시장은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률 저하 및 태블릿 시장 역성장 등 모바일기기의 수요 감소로 성장률 둔화 요인이 있지만 서버 등 정보 저장기기의 고용량화로 메모리 시장은 지속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TV는 2015년 글로벌 시장 점유율 21.0%를 기록, 2014년(22.6%)보다 1.6%포인트 떨어졌다. 2013년(21.6%) 점유율에도 못 미쳤다. 글로벌 TV시장 위축의 여파로 분석된다. 지난해 세계 TV 수요는 2억 2580만대로 전년보다 3.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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