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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 비례대표후보자 정보 다양한 방법으로 제공
선거특집 누리집에 ‘비례대표 후보자 바로알기’ 코너 신설
  • 등록 2016-03-15 오전 9:29:56

    수정 2016-03-15 오전 9:29:56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13 총선과 관련해 전체 47명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를 꼼꼼히 살펴볼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비례대표제는 다양한 계층의 국민에게 국회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국회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하여 1963년 제6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처음 도입됐다. 이후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선거부터 지역구후보자와 정당에 각 1표를 행사할 수 있게 바뀌었고 전문성을 갖춘 다양한 계층의 대표들이 국회에 진출하는 통로가 되고 있다.

다만 정당에 투표한다는 점 때문에 비례대표후보자의 면면을 제대로 확인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중앙선관위는 이러한 문제점 개선을 위해 20대 총선부터 유권자가 비례대표후보자에 대한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선거특집 홈페이지에 ‘비례대표후보자 바로알기’ 코너를 만들었다. 이를 통해 비례대표후보자의 재산·병역·세금납부·전과·학력 등에 대한 자료뿐만 아니라 선거공보, 정당의 정책과 공약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요 인터넷 포털과도 협력해 각 정당의 비례대표후보자들에 대한 상세 정보와 공약 등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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