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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036570)는 13일,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 1,881억 원, 영업이익 449억 원, 당기순이익 35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분기 역시 '리니지'가 전체 매출을 견인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와 1% 상승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 감소했다. 성수기인 전 분기 대비해서는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20%, 49%, 43% 감소했다.
이번 실적에도 ‘리니지’의 강세가 이어졌다. 분기 매출을 지역별로 살펴 보면, 한국 1,192억 원, 북미/유럽 257억 원, 일본 74억 원, 대만 101억 원, 로열티 256억 원이다. 제품별로는 ‘리니지’ 660억 원, ‘리니지 2’ 110억 원, ‘아이온’ 183억 원, ‘블레이드앤소울’ 268억 원, ‘길드워 2’ 200억 원, ‘와일드스타’ 26억 원, 기타 캐주얼게임 등이 178억 원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하반기 모바일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신작 온라인게임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실적 향상을 꾀할 계획이다. 지난 1분기에 넷마블게임즈와의 협력 관계 구축, 엔트리브소프트의 신작 모바일 게임 출시를 통해 모바일 경쟁력 강화에 주력했다. 온라인게임 IP(지적재산권, Intellectual Property)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도 자체 개발 중이다.
엔씨소프트의 윤재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차기 온라인게임인 'MXM', '길드워 2' 확장팩, '리니지 이터널'의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하반기부터 모바일과 온라인게임 신작 출시를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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