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부산ITU 2014' 부대행사서 첨단제품 선봬

902㎡ 규모 부스서 5G 이동통신 비전 제시
UHD OLED TV·웹 OS 스마트 TV 등 차세대 TV 전시
  • 등록 2014-10-20 오전 10:03:22

    수정 2014-10-20 오후 1:45:13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LG전자(066570)가 20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 ‘월드 IT 쇼(WIS) 2014’에서 첨단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 LG전자는 902m²(약 272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했다. ‘5세대(5G) 이동통신 비전’, ‘울트라 올레드 TV’, ‘웹OS 탑재 스마트+ TV’, 감성 혁신 기반 웨어러블 기기 등 프리미엄 전략 제품을 전시한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필요자원 원격 접속 △오감기반 콘텐츠 △실시간 상황 인지 △가상·증강 현실 등 4개 영역으로 나눠 미래의 통신기술과 활용사례를 관람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등 5G 이동통신 비전에 중점을 뒀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을 이용한 울트라HD급 영상 전송, 커넥티드카 서비스 등의 개념을 선보였다. 또 5G 비전 실현을 위해 △초광대역 밴드 △사용자 기반 스마트 네트워킹 △체감 지연시간 제로 등을 기술 목표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전시관 입구에 ‘77형 울트라 올레드 TV’ 5대를 나란히 연결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울트라 올레드 TV는 최고의 디스플레이와 최상의 해상도가 결합한 TV 기술의 집약체로, 3300만개의 서브화소가 마치 실물을 눈으로 보는 듯한 생생한 화질을 제공, 울트라HD를 넘어 올레드TV 시대를 연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외에도 세계 최초로 완벽한 원형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G워치R’도 전시한다. 이 제품은 풀 서클(Full-circle) 디자인을 위해 제품 내부의 부품 설계도 최적화했다. 고급 시계들이 주로 채택하는 메탈바디, 천연 가죽 소재의 스트랩을 적용해 감각적 디자인에 힘을 보탰다.

아울러 스마트폰과 연동성을 높인 태블릿 ‘G패드’ 3종(7.0, 8.0, 10.1인치)과 함께 블루투스 헤드셋 ‘LG 톤 플러스’도 전시한다.

이외에도 21대 9 시네뷰를 적용한 곡면 모니터·일체형PC 등 다양한 시네뷰 라인업과 초고화질(UHD) 해상도(4096x2160) 해상도를 지원하는 전문가용 4K 모니터, 태블릿과 노트북의 장점을 결합한 ‘탭북’ 등 다양한 IT 제품을 선보인다.

LG전자는 2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월드 IT쇼(WIS) 2014’에 참가해 첨단 기술 및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다. 모델들이 5G전시존을 선보이고 있다.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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