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동아에스티(170900)는 21일 서울 용신동 본사에서 제1기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건의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 박찬일 동아에스티 사장 |
|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은 ‘이 회사의 공고는 회사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donga-st.com)에 게재한다’는 내용으로 인터넷 홈페이지 주소 변경에 따른 것이다.
박찬일 동아에스티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제네릭사의 국내 진입, 제네릭 제품의 경쟁 심화 등, 어려운 시장 환경이지만 국내를 넘어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파머징 시장에서의 현지화 전략을 통한 글로벌화 지속 추진 △신약개발 위한 지속적 R&D 집중 △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통한 이익 중심의 경영 등을 중점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3월 구 동아제약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신설된 업체로 전문의약품과 의료기기·진단, 수출 사업을 담당한다.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4958억원의 매출과 39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