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신문신보(新聞晨報) 등 현지 언론들은 당국이 물샐 틈 없는 수색작전을 벌여 현장에서 도망쳤던 용의자 3명을 추가로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경찰과 충돌과정에서 용의자 4명이 사살되고 여성 1명이 체포된 바 있으며, 이 여성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이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쿤밍 테러와 관련, “법에 따라 테러리스트들을 엄벌하고 그들의 날뛰는 기세를 강력하게 꺾어 놓아야 한다”고 지시했다.
시 주석은 전날 테러사건이 발생한 직후 중요지시를 발표하고 “각종 폭력 테러 활동을 엄격하게 타격해 전력으로 사회안정을 수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