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천국이 크리스마스를 앞둔 20대 남녀 2144명을 대상으로 ‘이번 크리스마스에 얼마를 주면 데이트 대신 알바를 택하겠습니까’라는 설문을 실시한 결과 73%가 데이트를 포기할 수 있는 수준의 알바비는 일당 ‘10만원 이상’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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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들은 이번 크리스마스에 특별한 계획이 있는지를 묻자 45.3%가 ‘그렇다’고 대답했다. 성별로 보면 여자는 절반 이상인 50.7%가, 남자는 38.4%만이 계획이 있다고 밝혀 차이를 보였다.
남자들의 경우 절반이 넘는 51.5%가 ‘데이트’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망년회 등 친구들과의 모임’(19.2%)도 큰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가족들과 시간 보내기’(8.9%), ‘종교행사 참여’(8.4%), ‘소개팅 등 모르는 이성과의 만남’(6.7%), ‘종교행사 참여’(8.4%), ‘연말 봉사활동’(2.8%), ‘프로포즈 등 특별이벤트’(1.7%)가 있었다.
‘나가면 춥고 사람 많아 고생이라서’ 계획이 없다는 응답자들도 13.6%나 됐고 ‘집에서 노는 게 더 즐거워서’라는 응답도 4.8%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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