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해커(White Hacker)는 사이버상에서 블랙해커(Black Hacker, 크래커)들이 우리의 보안 취약점을 악용하지 못하게 싸우는 사람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화이트해커 육성이 국내 주요 시설을 사이버테러의 위협으로부터 지키는 지름길이라고 보고, 무료 교육강화와 산학연 연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세상이 편리해지는 만큼 보안 위협이나 해킹 사건들의 발생 위험도 높아지니 화이트해커 발굴이 필수적인 것이다.
특히 이달 말까지 ‘정보보호산업발전종합대책’을 만들어 사이버군요원 육성도 검토한다.
아울러 ‘최정예 정보보호 실무자 양성’(120명)과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120명) 등 2개 과정에 총 240명의 교육생을 6월 말까지 선발하기로 했다.
두 교육 모두 무료인데, ‘최정예 정보보호 실무자 양성’ 과정(교육기관 : KISA 아카데미)에 기업의 정보보호 분야 재직자 120명을 선발해 5개월간 시스템 해킹·대응, 네트워크 해킹·대응, 웹 해킹·대응 총 3개 과정의 전문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다. 자세한 사항은 KISA아카데미 홈페이지(academy.kisa.or.kr)를 보면 된다.
수료생을 대상으로 서바이벌 방식의 수준검증 경연과정(2개월)을 거쳐 최우수 정보보호 리더(BOB: Best of Best) 1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BOB홈페이지(www,kitribob.kr)를 참조하면 된다.
미래부는 단순한 교육에 그치지 않고 수료생에 대한 창업, 취업, 군 입대 등 체계적 인력 관리를 통해 잠재력 있는 우수 인력이 정보보호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