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무역업계의 자유무역협정(FTA)사후검증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무역협회 내에 FTA사후검증 지원센터(www.okfta.or.kr)가 설치된다. 한·미 FTA 사후검증에 대비해 국내 업계를 지원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은 15일 무역센터에서 무역협회, 섬유산업연합회, 철강협회, 기계산업협회, 자동차산업조합 등 FTA 관련업종 및 유관기관 대표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후검증 지원센터 개소식을 했다.
무역협회에 설치한 FTA사후검증 지원센터는 한국산 원산지 입증 정보 제공을 요청받은 국내업체의 대응을 돕고,사후검증의 징후가 있는 기업에 대해서는 문제점과 개선책을 진단해 줄 예정이다. 사후검증지원센터는 대미수출이 크게 증가한 자동차부품이나 중국산으로 의심받을 수 있는 섬유업종 등 요주의 업종별 지역방문 설명회도 계획하고 있다.
▶ 관련기사 ◀☞ 무협, 섬유산업 수출전문가 육성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