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은 오는 9일 울산 지역 설명회를 시작으로 4개월간 예선과 캠프,사업 실행에 대한 평가 등을 거쳐 8월 말 최종 입상팀을 가리게 된다. 예선을 통과한 대학생 창업팀에 투자금 형식의 시드머니를 지원해 실제창업 과정을 평가할 예정이며 선배 벤처 기업인들이 멘토로 참여해 창업의 전 과정을 지도하게 된다.
특히 전국 10개 지역에 표철민(위자드웍스),박재욱(VCNC),김봉진(배달의민족) 등 벤처가들이 대거 참여해 사전 설명회를 겸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박지웅(패스트트랙아시아), 하태훈(DSC)등 초기기업 투자를 주로 하는 벤처캐피탈 대표들도 전국 순회 설명회에 참석해 ‘투자자가 원하는 사업계획서란?’ 내용의 특강을 할 계획이다.
아산나눔재단은 아산 정주영 선생의 서거 10주기를 맞아 지난 2011년 10월 6000억원의 출연금으로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