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은 ‘H.264 하이 프로파일’ 영상압축 기술을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압축률이 두 배 가량 높고, 낮은 데이터 전송속도에서도 고화질(HD)을 끊김 없이 전송할 수 있다. 불안정한 네트워크에서도 데이터 통신이 가능하도록 대역폭을 제어하고 손실된 음질을 보정하는 ‘FEC 기술’도 탑재했다.
웹 기반 녹화 기능으로 사용자는 고가의 녹화 장비 없이도 PC에서 손쉽게 회의 장면을 녹화할 수 있다고 LG 측은 설명했다.
회의에 필요한 각종 자료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듀얼 스트리밍’ 기술도 특징이다. 특히 두 대의 디스플레이를 연결해 하나는 화상회의, 다른 하나는 콘텐츠 공유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리모컨을 통한 카메라 회전과 기울기 조절이 가능하고, 하나의 리모컨으로 LG전자 TV와 화상회의 시스템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 모든 기능이 한 눈에 들어오는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는 초보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가격은 500만원이다.
LG전자는 또 3분기 중에 풀HD 화질을 제공하는 제품을 출시해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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