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LTE 가입고객 100만명 돌파는 세계 LTE 서비스 제공 통신사 중 최단기간으로 SK텔레콤이 지난해 9월 말 LTE 스마트폰을 출시한지 약 4개월 만이다. 현재 LTE 고객을 100만명 이상 확보한 곳은 SK텔레콤과 미국 버라이즌, 일본 NTT도코모 뿐이다.
SK텔레콤은 `생활가치 혁신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LTE 활성화 방안을 적용한 요금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별도의 태스크포스팀을 신설하고 수십만 LTE 가입고객의 사용 성향과 패턴을 분석했다.
우선 SK텔레콤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T스마트러닝`의 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LTE팅 요금제`를 다음달 중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교육 콘텐츠 이용 시 데이터통화료를 할인 적용하고 국내 최초로 문자 무제한 서비스, 한도 차단 기능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멜론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LTE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나 저렴한 가격으로 동영상을 약 10시간 이상 시청할 수 있는 상품, 무제한 네트워크 게임 상품 등이 준비 중에 있다.
모바일에서 유통되는 유해 콘텐츠를 차단하는 `퍼펙트 안심 서비스(가칭)`도 오는 3월에 출시한다. 또한 `보이스 피싱 보험`도 선보일 예정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생활가치 혁신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말까지 500만 LTE 고객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공짜라더니"..낚시 앱에 스마트폰 민원 폭주
☞SKT, 전국 지하철 LTE 속도 "2배 빠르게"
☞SKT, 실적부진 우려 `이미 주가에 반영`-한화